존 녹스 (1514 ~ 1572)

<목차>
주님의 신실한 나팔수
먹장구름이 낀 암울한 시기에
마음의 닷 - 요한복음 17장
갤리선의 노예로
영국에서 목회자가 되어
전국을 순회하며 설교를
두려움 없는 녹스, 공격하는 사탄
 
 
국외의 다른 인물들
- 윌리암 틴데일 (1490 ~ 1536)
- 존 칼빈 (1509 ~ 1564)
- 존 녹스 (1514 ~ 1572)
- 블레즈 파스칼 (1623 ~ 1662)
- 존 번연 (1628 ~ 1688)
국내의 다른 인물들
- 문명래
- 박충서
- 연광숙
 

마음의 닷 - 요한복음 17장


녹스의 부친은 고작 작은 지방 지주들과 친분을 가질 수 있을 정도의 재산을 소유한 농부였다. 어머니는 그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세상을 떠났다. 녹스의 아버지는 아들을 기독교 신앙으로써 양육했다. 그는 자라서 헤딩턴의 프란체스코 수도원에서 수사 교육을 받았다. 녹스는 라틴어에 능숙했으며 1531년 경에는 세인트 앤드류스에 있는 대학교를 다녔다. 그곳에서는 주로 중세시대의 학문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스콜라 신학 등을 가르치고 있었다. 녹스는 메이지 교수를 통해 논리적으로 토론하는 기술 배우기를 즐거워했다.

이 대학교에 있는 대부분의 교수들은 독일, 프랑스 등 대륙에서 유학한 학자들로 종교개혁 사상에 심취하여 기존의 종교 세력인 가톨릭을 신랄하게 공격했다. 특히 녹스가 존경한 메이지 교수가 그 대표적인 한 사람이었다. 녹스가 자연히 메이지 교수의 영향을 받게 되어 기성 교회와 기성 학문에 대해 비판적이 되었으며 점점 더 염증을 느꼈다. 그는 석사 학위도 받지 않고 학교를 그만둔 후 혼자서 신학공부를 하였다. 그러면서도 학문적인 재능을 인정받다 한동안 모교에서 철학을 가르칠 수 있었다. 그는 논증 기술이 남들보다 천부적으로 뛰어났다. 이 논증기술은 훗날 적대자들의 악의에 찬 고소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1536년 , 교회법에 정해진 나이가 되기도 전에 존 녹스는 사제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제롬과 어거스틴의 저술을 읽으면서부터 마음은 점점 신교쪽으로 기울고 있었다. 1540년부터 1543년까지 녹스는 헤딩턴에서 로마 교황 휘하의 공증인으로 일했다. 그가 공증한 서류들 중에는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들이 있다. 이 서류중 1543년 3월 27일자의 문서를 보면 “그리스도를 통한 신실한 증인, 그리스도에게 영광을 돌릴지어다.”라는 구절이 씌어져 있다. 같은 해인 1543년에 그는 로마 교회에서 임명한 사제 지위마저도 버리고 신교도로서 대담히 활동하였다. 이는 녹스가 회심한 것이 이때쯤일 것이라는 암시를 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또하나 녹스가 회심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반증이 있다. 녹스가 임종이 가까워져 성경도 볼 수 없게 되었을 때 그의 부인과 시종이었던 반나타인에게, 최초로 그에게 마음의 닻을 던져준 요한복음 17장을 읽어달라고 부탁했고 이 말씀을 음미하면서 세상을 이기신 그리스도께서 그를 믿음으로 승리케 해주신 것을 감사하며 눈을 감았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그는 이 요한복음 17장의 말씀을 깨닫고 로마 가톨릭의 사제직을 버리고 신교도로 적극 활동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요한복음 17장은 십자가의 죽음을 앞에 놓고 예수께서 세상에 남겨질 제자에게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장을 이기었노라”요한복음 16:33)라고 위로의 말씀을 하신 후 자기의 말을 믿어 그리스도에게 속하게 된 자들이 세상에서 당할 환난에서 보호해 주실 것을 하나님께 기도드린 대목이다.

존 녹스는 하나님의 신실한 나팔수였기 때문에 그 적대자들에게 “그 몸은 화형에, 그 영혼은 지옥의 저주에 처한다.” 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는 입을 열 때마다 쏟아지는 저주의 화살을 온 몸으로 맞아야 했다. 그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을 미리 아신 하나님께서 요한복음 17장 말씀을 그에게 보이셨고 마음문을 열게 하신 것이다. 이 말씀은 그가 믿음의 어려운 항해를 하는 동안 언제나 마음의 닻이 되어 그를 넉넉히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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